즐거운 생활/건강,의학

닦아도 닦아도 사라지지 않는 입냄새, 확실한 퇴치법은?

풍월 사선암 2011. 2. 22. 09:16


닦아도 닦아도 사라지지 않는 입냄새, 확실한 퇴치법은?

 

누구나 한번쯤 입냄새로 남모를 고민에 빠진다. 갑자기 대화를 피하는 동료나 가족들, 입냄새가 난다고 면박 주는 사람은 없지만 그들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 나만 빼고 모두가 아는 이야기, 입냄새. 원인부터 찾아내 당당하게 말하고 상쾌하게 웃자.

 

입냄새가 나도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는 피하고 혼자 있을 때만 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입냄새는 스스로 조절할 수도 없고 본인은 더욱 알기 힘들다. 입냄새 때문에 주변인들이 하나 둘 자신을 피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성격까지도 변화할 수 있다는데, 대인관계에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시키는 입냄새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을까?

 

입냄새 셀프 테스트

 

입냄새가 나는 것 같지만 스스로는 알 수 없는 경우, 입김을 불기 전 3분 동안 입을 다물고 있는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세균이 고여 스스로도 냄새를 지각할 수 있다.

3분 뒤 두 손으로 입을 감싸고 후~ 바람을 불어 냄새를 맡는다.

 

 

생활 속 입냄새 예방법

 

1, 물을 자주 마시자

입안은 건조할수록 세균이 증식해 입냄새가 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물을 자주마셔서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자.

 

2, 커피 No, 담배 No

카페인은 입안을 약산성으로 만들어 각종 세균이 번식하게 한다. 담배 역시 지속적으로 피우면 침이 말라 냄새를 유발한다.

 

3, 섬유질을 섭취하자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을 주로 먹자. 섬유질이 냄새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나 설태를 닦아내는 역할을 하고 침의 분비를 촉진시켜 냄새를 제거한다.

 

4, 식후 녹차 한 잔

마늘이나 양파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은 후에는 꼭 녹차를 마시자.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세균 번식을 막고 충치나 치주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인스턴트와의 이별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은 소화능력을 떨어뜨려 몸 안에 찌꺼기를 남기는데 이런 것들이 쌓여 냄새를 역류시킨다.

 

6,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자

스트레스가 쌓이면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긴장성 구취가 심해진다. 피로하면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

 

[tip]입냄새로 알아보는 질환

 

입냄새도 사람별로 차이가 있다. 바로 질환의 차이. 단순한 입냄새의 경우 쿰쿰한 냄새 정도이지만 질환에서 오는 입냄새는 각기 다른 냄새를 지닌다. 입에서 썩은 달걀 냄새가 나면 간질환을 의심해야 하고, 시큼한 냄새의 경우 위장질환을, 시큼달큼한 냄새가 난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정확한 질병 확인을 원한다면 치과에서 구취측정기로 냄새의 원인을 측정하고 타액검사를 통해 원인을 밝힐 수 있다. 그외 여성의 경우 생리나 임신 중 호르몬 분비 상태가 변해 입냄새가 나기도 한다. 대인관계가 불편할 정도의 입냄새라면 일단은 병원부터 찾도록 하자.

 

첨부이미지

 

'즐거운 생활 > 건강,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젊게 사는 법  (0) 2011.03.03
약보다 좋은 감기 치료법?  (0) 2011.02.22
소화 잘되는 3분 운동 & 식생활  (0) 2011.02.22
스포츠 7330  (0) 2011.02.20
운동화 출근 ‘생활 속 운동 캠페인’  (0) 201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