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든다. - 샤넬 일화

풍월 사선암 2011. 1. 5. 00:19

 

House of Chanel의 창립자 Gabriel Bonheur Chanel(1883~1971) 이야기

 

고아 출신의 역경을 딛고 1909년 모자 판매점을 시작, 파리 패션계에 돌풍을 일으키다가 39년 노사분규로 사업에서 은퇴, 2차대전 중 독일 군인과의 스캔들로 종전 후부터 15년간 스위스(로잔느) 망명, 54년 파리로 귀환하여 사업재기에는 성공했으나 반역자의 낙인이 찍힌 채 71년 숙소인 파리 '리츠칼텐 호텔'에서 사망하였군요.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든다. - 샤넬 일화

 

전세계 여성들의 선망의 표적 "코코 샤넬"의 슬픈 기억을 아십니까?

 

소녀의 첫사랑을 바쳐 사랑했던 한 남자는 가을 아침의 안개처럼 떠나버리고..홀로 딸아이를 키우던 그녀에게 찾아온 첫 번째 시련은 아이의 병이었습니다. 몽빠르나스 뒷 거리 어느 이름없는 양재점에서 견습생으로 일하던 그녀, 그녀에게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돈이 없었습니다 .

 

곧 죽을 것만 같은 아이를 바라보던 그녀는 일생에 단 한번 몸을 팔았습니다. 인적이 드문 파리의 밤거리를 나와 지나가는 사내에게 '나를 사세요.' 라고 구걸했고 자신을 판 돈으로 아기 목숨을 살렸습니다.

 

그 수치와 세상에 대한 분노를 가슴에 안고 '기어이 성공하리라.' 하늘에 맹세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노여움의 에너지 위에 자신의 꿈을 쌓아 패션과 향장에서 전세계 톱 클래스의 사업을 일굽니다.

 

 

'전설의 향수, 샤넬 넘버5'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크래식 패션룩'을 창시함으로써 그녀는 죽어서도 영원히 살아 있는 신화를 일구었습니다.

 

고통스런 상황, 힘에 겨워 울고 싶은 상황이 없다면 우리에게 성취욕이 생길 수 없을 것입니다. 누구도 힘든 고비를 겪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어쩌면 고난과 역경은 성공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드는 것처럼...

 

 

- '그대에게 소중한 사람이고 싶습니다'에서 -

 

<스위스 로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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