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내일의 꿈을 꾸며 일어나 걸어라

풍월 사선암 2010. 12. 29. 14:54

 

내일의 꿈을 꾸며 일어나 걸어라

 

어제와 오늘 사이에

우리 여기 서 있지만

어제의 삶이

우리 인생의 전부가 아니었고

오늘의 삶이

또한 우리 인생의 전부가 아니기에

내일의 꿈을 꾸며 일어나 걸어라.

 

우리 가난하여

새 구두를 사 신지 못하고

닳아진 뒷 굽을 손질하고

우리 가난하여

새 옷을 사 입지 못하고

허름한 옷 빨아 입어도

내일의 희망을 가질 수 있으니

오늘 살아 있는

기쁨으로 일어나 걸어라.

 

슬픈 인생아!!

오늘이 주는 삶의 무게 앞에

좌절하지도 말고,

굴복하지도 말며,

신기루의 무지갯빛 인생길이 아니더라도

소박한 꿈 하나 가슴에 품고

어둠을 해치고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내일의 밝은 웃음을 향해 일어나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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