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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m ‘가장 높은 곳 외줄 타기’ 세계新

풍월 사선암 2009. 8. 4. 10:08

< 사진 = CCTV >

 

 

1607m ‘가장 높은 곳 외줄 타기’ 세계新

 

‘가장 높은 곳에서 외줄 타기’ 세계 기록을 중국서 세웠다. 줄타기 곡예사 아딜리 우셔는 해발 1607m 상공에서 1530m의 외줄을 무사히 건너는데 성공했다.


그는 자신의 제자와 함께 안전장치의 도움 없이 외줄을 건너는 기록과, 줄 위에서 두 명이 교차한 기록까지 모두 2개의 세계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그의 도전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눈을 질끈 감은 채 그를 바라보지 못했다.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지나고 1시간 뒤, 그가 무사히 땅을 밟았을 때 함께 지켜보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한편 신화통신은 아딜리가 430년 전부터 외줄타기 곡예를 해온 가문의 6대 손이며, 이 가문은 외줄타기를 예술로 여기고 수련을 해 왔다고 소개했다.


‘외줄 위를 걷는 왕자’라고 부르기도 하는 아딜리는 2002년 35m 높이의 외줄에서 22일간 버텨 ‘공중에서 오래 버티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