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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만에 열린 북한산 우이령길

풍월 사선암 2009. 7. 14. 12:04

 

41년만에 열린 북한산 우이령길

김신조 목사 “미안합니다”

 

“41년 전 잘못된 행동으로 우이동과 교현리 주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정서적으로 피해를 준 점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북한 특수부대원 출신 김신조(사진)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우이령 들머리에서 열린 우이령 생태탐방로 개방 기념행사에서 참석자 누구보다도 특별한 감회에 젖은 듯했다. 1968년 1월 자신과 동료들이 청와대 습격을 위한 침투로로 이용한 사건을 계기로 우이령길에 대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이다. 김 목사는 “개방이 늦은 감이 있다”고 아쉬움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잘 관리하면서 함께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서 서울 강북구 우이동까지 북한산 자락을 잇는 6.8㎞ 길이의 우이령길에 계곡보호 철그물 담장, 쉼터 등을 설치하고 이날부터 일반인에게 탐방로로 개방했다. 공단은 우이령길 탐방로에 대해 26일까지는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한 뒤, 27일부터는 생태 훼손을 막기 위해 인터넷(knps.or.kr) 예약자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하루 입장객은 교현리와 우이동 두 방향에서 각 390명씩 780명으로 제한되며, 출입할 때는 예약확인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한겨레,김정수기자>

 

 <그림 가운데 "군사보호구역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는 보라색이 우이령길입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탐방예약제 공고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의 자연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이 탐방예약제를 실시합니다.


1. 시행목적 :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 구간의 자연 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제한적

                    탐방예약제 실시


2. 대상지역 :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 경기 양주시 교현리) 4.46km


3. 운영시기 : 2009년 7월 27일부터 계속 (이용일 15일 전부터 인터넷 예약가능)

※ 7월 27, 28일 이용을 원하는 탐방객은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


4. 운영방법 : 예약을 실시한 탐방객 대상으로 개방일 09:00~14:00까지 출입 허용


5. 운영인원 : 매일 780명 (송추 390명, 우이 390명)


6. 예약방법 :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인터넷 예약 (15일 이전부터)


7. 예약사이트 :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http://ecotour.knps.or.kr/)

※ 인터넷 예약후 예약확인증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8. 문 의 처 :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관리팀 (02) 3279-2814


※ 단, 41년만에 개방되는 우이령길에 많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하여 7월 11일(토) ~ 7월 26일(일)까지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약없이 자유로운 탐방이 가능함.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1) 수유리에서 우이령 가는 방법 수유역 3번 출구 120번, 153번 종점하차-(구)그린파크 방향 우이동

  먹거리마을-전경 초소-우이령길 탐방지원센터


  2) 송추(교현리)로 우이령 가는 방법

  <지하철 이용시>

  지하철3호선 구파발 1번출구  704번, 34번 이용 '석굴암' 정류장 하차

 

  <의정부에서 버스이용시>

  34번 이용 '석굴암'정류장 하차 후 길 건너 24시간 편의점방향


  예약확인증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탐방.

  산행시간은 09시~14시이오며, 16시까지 하산 완료!!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