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풍월 사선암 2009. 6. 28. 18:27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사랑은...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이하 그림은 Harem (하렘)의 여인들

Lord Frederick Leighton (1830-1896)

Light of the Harem

Oil on canvas, c.1880

60 x 32 7/8 inches (152.4 x 83.8 cm)

Private collection


사랑은...좋은 걸 함께 할 때 더 쌓이지만

정은...어려움을 함께 할 때 더 쌓입니다.

Moritz Stifter (1857-1905)

In The Harem

Oil on panel, 1890

12 7/8 x 16 inches (33 x 40.7 cm)

Private collection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 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Fernand-Anne Piestre Cormon (1845-1924)

Le Harem

Oil on canvas

21 3/8 x 25 5/8 inches (54.3 x 65.4 cm)

Private collection

 

사랑은...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처라 곧 아물지만

정이 꽂히면... 빼낼 수 없어 계속 아픕니다.

Ettore Simonetti

The Serenade in the Palace

Watercolour over pencil on paper

22 x 30 inches (56 x 76.2 cm)

Private collection


사랑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정은... 돌아서도 다시 우리입니다.

Ettore Simonetti

In the Dressing Room

Watercolor heightened with white on paper

30 x 21 1/2 inches (76.5 x 54.9 cm)

Private collection


사랑엔.... 유통 기한이 있지만

정은... 숙성 기간이 있습니다.

 

Fernand-Anne Piestre Cormon (1845-1924)

The Deposed Favourite

Oil on canvas, -1870

21 3/8 x 25 3/8 inches (54.3 x 64.7 cm)

Private collection

 

사랑은... 상큼하고 달콤하지만

정은... 구수하고 은근합니다.

 

Jules Joseph Lefebvre (1836-1911)

Odalisque

Oil on canvas, 1874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사랑이 깊어지면...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 불안하지만

정이 깊어지면... 마음대로 뗄 수 없어 더 무섭습니다.

Fernand-Anne Piestre Cormon (1845-1924)

The Deposed Favourite

Oil on canvas, -1870

21 3/8 x 25 3/8 inches (54.3 x 64.7 cm)

Privat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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