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잠시 "쉼표" 가 주는 여유

풍월 사선암 2009. 3. 10. 13:00

 
 

잠시 "쉼표" 가 주는 여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 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번 더 뒤돌아 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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