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노년(老年)의 설계(設計)

풍월 사선암 2008. 6. 3. 10:19

                              

  아름다운 老年을 爲해


우리는 살아오다 어느날 문득 老年을 보내고 있는 自身을 發見하게 된다.


머리카락은 희끗희끗 半白이 되어있고 몸은 생각같이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키 보다 훨씬 커버린 아들은 會社에 出勤하고 어느새 딸들은 結婚을 하여 엄마가 되어있다.


永遠히 함께 있을 것 같던 아이들은 하나 둘 우리들의 품을 떠나가고 百年을 함께 살자고 盟誓했던 夫婦는 오랜 歲月을 살아오면서 어쩔 수 없이 늙어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老年을 보낸다.


家族을 너무 依持하지 마라. 그렇다고 家族의 重要性을 無視하라는 것은 아니다. 움직일 수 있는 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건 絶對 禁物이다. 自身의 老年은 그 어느 누구도 代身해 주지 않는다. 자신의 것을 스스로 開發하고 스스로 챙겨라.


당신이 眞情으로 後悔 없는 老年을 보내려거든 반드시 한두 가지의 趣味 生活을 가져라.


山이 좋으면 山에 올라 世上을 한번 號令해보고 물이 좋으면 강가에 앉아 낚시를 해라.


運動이 좋으면 어느 運動이든 땀이 나도록 하고 冊을 좋아하면 熱心히 冊을 읽고 글을 써라. 인터넷을 좋아하면 情報의 바다를 즐겁게 헤엄쳐라.


좋아하는 趣味 때문에 食事 한 끼 정도는 걸러도 좋을 만큼  集中力을 가지고 즐겨라. 그 길이 당신의 쓸쓸한 老年을 意味 있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秘訣이다.             


자식들에게 너무 期待하지 마라. 子息에게서 받은 傷處나 背信感은 쉽게 治癒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父母를 滿足시켜 주는 子息은 그렇게 많지 않다.


기대가 큰 자식일수록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자식들의 領域을 侵犯하거나 干涉하지 마라. 자식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方式이 따로 있다.


度를 넘지 않는 適當한 關心과 適當한 期待가 당신의 노년을 平安과 幸福의 길로 引導할 것이다.


‘惡妻가 孝子보다 낫다’는 옛말은 參考 할 만하니 식어가는 夫婦間의 사랑을 되찾아 뜨겁게 하라. 그리고 이 나이는 사랑보다 겹겹이 쌓여진 묵은情으로 서로의 등을 �어 주며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도 子息들을 가까이에 두며, 親戚들은 멀리하지 말고 眞情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함께 할 벗이 있다면 당신의 老年은 畵板에 그려 진 한幅의 水彩畵처럼 아름다울 것이다.


<作者 未詳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