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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내변산(內邊山) 433m

풍월 사선암 2008. 3. 12. 00:01

 

 

 

 

 

 

 

 

 

 

 

  

 

  

 

  

 

 

 

 

 

 

 

 

 

강남 한마음산악회 - 전북 부안 내변산(內邊山)433m / 208년 3월 11일

 남여치-쌍선봉-월명암-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내소사-주차장(약4시간)

 

    * 내변산(內邊山)433m

바다와 산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채석강과 적벽강,변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바다쪽이 외변산, 직소폭포와 월명암,낙조대,직소폭포,내소사로 이어지고, 개암사에서 시작해 울금바위와 우금산성을 오르내리는 산쪽의 명소들을 내변산이라 부른다.

바다를 보고 내변산으로 들어가면 바닷가 산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으리만치 첩첩산중이어서 마치 다른 지역으로 온 듯하다.

여기에 대부분의 봉우리들이 바위로 이루어져 기묘함을 더하고 그 사이의 계곡에는 폭포와 소, 담 과 여울이 어울려 국립공원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느끼게 해준다.내변산에서도 최고의 절경지로 손꼽히는 곳이 부안댐 끝자락에서 직소폭포에 이르는 봉래구곡.

변산8경중 1경에 꼽히는 이곳의 직소폭포는 30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는데, 그 모습이 힘차고 장관이다. 바로 아래서 보면 마치 하늘에서 바로 물이 떨어지는 듯하고 물줄기에 떨어져 고이는 둥근소는 깊이를 알수가 없을 정도다. 소를 돌던 물이 넘쳐 바위를 타고 흐르다 분옥담을 이루고 다시 선녀탕으로 고이는 300여미터의 구간이 가히 절경이라 부를만하다. 이 물은 그 아래로도 기암괴석과 푸른 솔숲을 끼고 크고작은 담과 소를 이루면서 부안댐까지 흘러든다.


직소폭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월명낙조'로 이름난 월명암과 낙조대가 있어 내변산여행의 재미를 한껏 돋운다. 신라 때, 부설선사가 처음 세웠다는 월명암은 조선 선조 때 진목대사가 여기에 다시 암자를 세웠고, 한말에 의병의 본거지가 되어 불에 타버린 후, 백학명 선사가 재건하였는데 6.25때 다시 불타버려 고쳐 지은 암자다. 또한 바로 연이어 있는 낙조대는 동해 의상대의 일출에 견줄만한 일몰의 명소로 옛부터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이 모두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코스는 변산해수욕장쪽이나 부안댐에서 들어가는 남여치를 들머리로 삼으면 된다. 남여치에서 관음약수로 목을 축이고 쌍선봉을 올라 15분여를 걸으면 월명암에 이르게 된다. 월명암에서 낙조대는 지척의 거리. 낙조대에서 봉래구곡쪽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선녀탕과 분옥담을 돌아 바윗길을 오르면 천길바위너머로 쏟아져 내리는 직소폭포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내처 관음봉으로 올랐다가 내소사로 내려서거나 다시 봉래구곡으로 되내려와 사자동으로 내려오면 내변산의 절경들을 고루 감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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