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첫날밤에

풍월 사선암 2007. 11. 17. 08:09

 

 

첫날밤에


한 커플이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여 신혼여행을 왔다.

두 사람은 ‘어떻게 황홀한 밤을 보낼 것인가?’

하는 기대감으로 온몸이 후끈 달아올랐다.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초야를 치르게 되었다.

신랑이 근육 덩어리 몸매를 자랑스레 내보이며 말했다.

"자기, 이리로 와. 지금 난 몸이 몹시 뜨거워져 있어."

신랑의 멋진 몸매를 본 신부는 기대에 부풀어 말했다.

"나도 그래. 미칠 것 같아….”


그러자 신랑은 더욱 흥분하며,

"난 지금 심지에 불만 붙이면 바로 폭발하는

다이너마이트가 된 것 같아!”라고 말했다.

"어머머~~ 정말?”


잔뜩 기대에 부푼 신부가 재촉을 하자

신랑은 기세 좋게 옷을 훌훌 벗어 던졌다.

그러자 신랑의 아래(?)를 본 신부는 실망하며 말했다.

             *

             *

             *

             *

             *

"그런데 심지가 왜 이렇게 짧아…?”

  

'행복의 정원 > 유모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둥이 부부  (0) 2007.11.17
번지 점프  (0) 2007.11.17
고추값 인상요구  (0) 2007.11.17
소주 한병이 7잔인 이유  (0) 2007.11.03
역대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  (0) 200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