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영상/일반사진

서울 야경

풍월 사선암 2007. 11. 10. 13:43

 

 

 

 

 

 

 

 

 

 

 

  

서울야곡 - 현인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엔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이 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맘같이 그대맘같이 꺼지지않더라


네온도 꺼져가는 명동의 밤거리엔

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 레인코트 깃을 올리며

오늘 밤도 울어야 하나

배가본드 맘이 아픈 서울 엘레지

'사진과 영상 > 일반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포 유달산 아래 느티나무 / 일명 여자나무  (0) 2008.01.02
예쁜 강아지 / 말티즈..  (0) 2008.01.01
아름다운 가을 풍경모음  (0) 2007.09.14
과거의 대형사고들...  (0) 2007.09.04
잠자리  (0) 200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