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유리구두가 없어도...

풍월 사선암 2007. 10. 30. 13:53
 
                              발이 없는 사람을 보기 까지는
                              내게 신발이 없음을 슬퍼했습니다... 

                                                          -고대 페르시아 속담
                              우리들은...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하기 보다는,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하여 
                              불평불만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발이 없는 사람 앞에서 어찌 신발타령을 할 수 있겠습니까! 발이 없는 사람을 보기 전까지는 신발이 없음을 슬퍼했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당신에게 건강한 발이 있음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가득 찬 것보다는 조금 빈 것이 좋습니다. 꿈이 이루어진 상태보다는 희망하고 있을 때가 좋은 것처럼... 오늘은, 저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없음을 불평하지 않으며... 내게 이쁘고 건강한 발이 있음을 감사하며... 씩!씩!하!게! 걸어다닐 것입니다. 당신도 그러실 거죠? 박선희 시인의 <아름다운 편지>

'행복의 정원 > 좋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친구가 너 였으면 좋겠다  (0) 2007.10.31
힘들면 쉬어가세요  (0) 2007.10.31
가을하늘 같은 사람이 되기로 해요  (0) 2007.10.30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0) 2007.10.29
아내의 무덤  (0) 200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