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명상글

두려워하지 마라

풍월 사선암 2007. 9. 21. 18:19

 

전쟁과 반란의 소문을 듣더라도

          두려워하지 마라 (루가 21,9).


             두려움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에 
             두려움에 의해서 좌우되거나 
             삶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다른 말로, 두려움은 우리를 괴롭히려고 
             어둠의 세력이 수작을 부리는 것이기에 
             우리는 그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끄심에 따라 살아가고자 하는 
             하느님의 백성을 방해하려는 사탄의 작용입니다. 
             하느님께서 부드러운 손길로 리를 속박에서 해방시키고 
             자유를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물리쳐야 합니다. 
             성경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확고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는 생활을 통해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은 “도망가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두렵더라도” “달아나지 말고” 
             기도와 믿음으로 그것을 직면하고 
             하느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으로 신뢰하며 가야 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구해 주시기를 바라십니다. 
      
             보아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이 눈앞에 있다. 
             너희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약속하신 것이니, 
             올라가 차지하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도 마라(신명 1,21).
             영적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문종원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