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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달란트 용서받은 자의 삶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몇번이나 용서해 줄까
베드로는 일곱번 정도 용서해 줄 수 있다면
주님에게 큰 칭찬을 받을 줄 알았다.
그러나 주님은 칭찬은 커녕 일흔 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뒤통수 얻어맞고 뇌졸증에 걸릴만한
그런 대답을 베드로에게 하면서 다음과 같은 예화를
비유로 말씀해 주었다.
얼마나 많은 설교를 했는가?
얼마나 많은 설교를 들었는가?
1만 달란트 빚진 자가 탕감함을 받고 자기에게
500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해 주지 못하는 그런
내용을 모르는 자가 아마 없을 것이다.
달란트는 화폐가치로 3000세겔을 의미한다.
한 세겔은 한 stater이고 한 stater는 4드라크마이다.
한 드라크마는 한 데나리온과 같은 값이다.
그러므로 한 달란트는 만이천 데나리온인 것이다.
한데나리온은 이스라엘 농부의 하루 품삯이라 했으니
우리나라 농부의 하루 품삯으로 계산하면 평균 5만원
정도로 약 6억이 된다
1만 달란트라 했으니 6억*10000은 6조인가 60조인가
계산이 잘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갚지못할 빚인 것이다.
수조원을 탕감받은 사람이 고작 기천만원 빚진 자를
용서할 수 없단 말인가?
이 사람은 갚을 수 있는 채무자고 자기는 평생갚아도
갚을 수 없는 채무자인 것이다.
우리 앞에는 어떤 사람도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없으며
다만 나만 주님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할 큰 죄인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나같은 죄인도 용서해 주셨는데
나만 다른 사람을 용서해 줄 수 없다니 ......
정말로 내가 제대로 된 사람인지
이 땅에서 용서하지 못한 자는 하늘에서 용서받지 못하고
이 땅에서 용서한 사람은 하늘에서 용서받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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