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바람둥이 강아지

풍월 사선암 2007. 6. 9. 11:45

 

    

한 밤중에 쬐끄만 강아지 한마리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소란을 피웠다.

 

골목길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계단을 뛰어 오르기도 하고

지하실로 뛰어 들기도 했다.

 

 

참다못한 동네 사람들이 강아지 주인집을 찾아가 항의 했다.

주민 : "댁의 강아지가 미친듯이 뛰어 다니고 있어요"

주인 : "네~저도 알고 있습니다"

주민 : "그렇다면 잡아 놓던지 해야지 시끄럽고 불안해서

어디 잠이나 제대로 자겠소!!"

주인 : "조금만 기다리면 괜찮을 겁니다.

그녀석 하도 바람을 피우길래 거세를 했더니

                             .

                             .

                             .

                             .

                             .


여기저기 다니며 약속을 취소하고 있는 중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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