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왜 새벽만 되면 저절로 커져?

풍월 사선암 2007. 1. 17. 23:41

           

    왜 새벽만 되면 저절로 커져?


    현이가 군대 의무병으로 복무할 때 였다.

    그는 동료 군인들의 포경 수술을 맡아 하고 있었는데,

    수술을 하면서 잘라낸 살 조각들을 모아 말려서

    조그만 지갑을 하나 만들어 면회 온 숙이에게 선물했다.

    숙이가 지갑을 보면서물었다.

    "자기, 이렇게 조그만 지갑을 어디다 쓰라는 거야?"

    그러자 현이는 한 번 만져 보라고 했다.

    숙이가 지갑을 조물락조물락 만지자

    지갑이 갑자기 커져서 동전뿐만 아니라

    지폐까지도 들어갈 정도가 되었다.

    숙이는 너무 신기해하며 지갑을 갖고 돌아갔다.

    그리고 며칠 후, 현에게 그녀로부터 전화가 왔다.
                                
                                "
                                "
                                "

    "자기. 이 지갑 말이야. 내가 만지지도 않았는데

    새벽만 되면 저절로 커져! 어떻게 된 거야???



    야! 너 뜨개질 하러왔니? 


    결혼을 하게 된 철이는 신혼 첫날밤

    신부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기만을

    침대 위에서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후 물기에 젖은 알몸 상태로

    서서히 욕실을 빠져나오는풍만하고

    눈부신 신부의 육체를 감상하던 철이가

    갑자기신부의 그 곳에 눈을 고정시킨 채

    벼락같이 소리를 지르며날뛰기 시작했다.

    "뭐야! 털이 없잖아!~ 야! 이건 사기야~ 사기!"

    그러자 몸에 물기를 닦아내던 신부가

    철이를 째려보며 가소롭다는 듯 입을 열었다.

                         "
                         "
                         "
    "야~아! 너 뜨개질 하러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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